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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판교에 갔다가 가고싶었던 폴트버거에 가 본 후기

by 간단정보맨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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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제버거를 정말 좋아한다

난 직접 집에서 가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만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수제버거집만 고집해서 간다

그러다 새로운 곳을 발견하면 궁금증이 폭발해 한번은 꼭 가고 싶어하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폴트버거다

이 곳은 정말 예전부터 알았고 가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가보질 못했다

그러다 판교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판교역 부근의 한 건물 1층에 폴트버거의 마크를 보고 냅다 이 곳으로 향했다

 

 

스포츠인 테니스를 컨셉으로 한 폴트버거

폴트는 서브실패라는 뜻인데 어떤 이유로 상호명으로 정했는진 모르겠으나 깔끔한 스타일의 매장이 마음에 들었다

화이트 바탕에 레드와 블루의 조합

이 곳은 기본적인 테이블과 의자가 있지만 다른 매장을 보면 관객석처럼 되어 있는 곳도 봤다

폴트버거 컨셉이 참 마음에 든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뭐 안좋아하더라도 깔끔한 매장을 찾는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판교역 맛집 폴트버거 메뉴는 아래와 같다

 

폴트버거 : 8,800원 (기본 치즈버거 + 구운 양파)

치즈 버거 : 7,800원

베이컨 폴트버거 : 9,800원 (기본 치즈버거 + 구운 양파 + 베이컨)

크레올 치킨 버거 : 8,800원

슬로피 폴트버거 : 10,800원 (기본 치즈버거 + 슬로피조 + 구운양파)

더블 폴트버거 : 11,800원 (기본 치즈 버거에서 더블 패티, 더블 양파, 더블 치즈)

노 미트 폴트버거 : 8,200원 채식주의자 버거

 

5500원을 추가하면 감튀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가 제공된다

난 폴트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기다란 트레이가 눈에 띈다

포장지나 컵에 적힌 폴트버거의 상호

아무것도 아니지만 뭔가 전문가처럼 느껴진다

뭔가 보지 못한 버거 세트의 모습이 이색적이면서 재미있다

또한 푸짐해 보이는 면도 있다

하지만 감자튀김의 양이 다소 아쉬웠다

조금만 더 주면 좋을 듯 하다

 

 

음료는 리필이 된다 

떄문에 더 필요하다면 더 먹을 수 있다

근데 뭔가 탄산이 약한 느낌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음료를 캔이나 병으로 제공되는 곳을 좋아한다

탄산의 강도가다르다

그래도 리필이 된다는 게 굳굳

 

 

사진을 여러번 찍고 왼손으로 한번 들어봤다

두툼해 보이는 폴트버거

한입 먹었는데 번이 아주 부드러워 좋았다

로메인상추가 들어간 듯 한데 맛이 강하지 않아 패티의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적당히 녹은 치즈 또한 버거의 맛을 더해준다

오랜만에 맛 본 수제버거 너무 좋았다

하지만 역시 내가 좋아하는 수제버거집 만큼의 가성비나 맛은 아니었기에 다소 아쉽긴하다

 

 

맛있게 먹고 집으로 가야할 시간

충주 <>판교 ktx는 하루 4대만 운행중이다

출퇴근시간인 아침 저녁 그리고 그 사이 어중간한 시간 2타임에 운행

판교역에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 "뭐야 ? 충주 ktx를 이렇게 많이 이용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여주로 향하는 라인과 같은 게이트를 사용하고 있더라

즉 여주행을 타는 사람이 많은 것

내가 타야하는 충주행 ktx는 몇명 안 타더라 

과연 충주 ktx가 필요한건지 모르겠다

서울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고는 하나 강남역까지 가더라도 한번 열차를 갈아타야하고 가격도 시외버스 우등버스 가격과 비슷하기에 경쟁력이 많지 않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운행 시간도 하루에 딱 4대라는 것

가격을 좀 내린다는 말이 있던데 경쟁력을 높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한다

 

 

역시 조용한 충주행 ktx

그래도 나 말고 10여명 더 이 칸에 탄 듯하다

충주가 좀 더 관광으로 유명해진다면 강촌이나 대성리 가는 열차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거처럼 이 열차도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좀 더 발전 된 내 고향 충주의 모습을 보고 싶다

좌석도 딱 보면 일반 ktx와 동일하다

버스보다는 확실히 편한 좌석이다

 

 

판교에서 충주까지는 약 1시간정도 걸린다

그 중간에 부발 감곡장호원 앙성온천역 그리고 충주역으로 이어진다

판교까지 정말 편하게 다녀왔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서울로 향했다면?

특히 내가 자주 가는 홍대나 강서구 아니면 종로로 갔다면 ?

과연 내가 이 ktx를 이용했을까 싶다

운행 시간만 좀 더 늘어나거나 가격이 좀 더 낮아진다면 너무 좋을 거 같다

이상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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