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꽤 손님이 자주 찾아온다
충주에는 볼 곳이 딱히 많지 않기 때문에
손님들 입이라도 즐겁게 하기 위해 맛집을 많이 찾고 다닌다
그 중 내가 많이 가는 이 곳
충주 안림동 맛집 통나무묵집이다
충북 충주시 안림로 146
매일 11시~22시
매장 앞 주차가능
안림동에 위치한 통나무묵집
충주시의료원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이 부근에 맛집들이 꽤 있는데 그중 터줏대감역을 맡은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옛스러움과 멋스러움이 공존하는 통나무묵집
ㄷ자로 된 기왓집이 정말 운치가 있다
누구나 좋아할만 하다
충주에 꽤 많은 묵집이 있는데 맛은 사실 큰 차이는 없다
고풍스러운 이 기왓집이 통나무묵집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손님들에게도 꽤 좋은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곳
이제 날씨가 추워서 외부에서 먹기 힘들지만
이렇게 마루에서도 먹을 수 있다
특히 초여름에 여기에서 먹는 게 제맛이다
묵밥을 먹으면서 도토리전이나 메밀전을 추가로 먹는 것도 정말 좋다
특히 이 곳은 청국장도 정말 맛있는 집이다
때문에 3~4명이 간다면 나눠서 주문하는 게 딱 좋다
9000원짜리 메밀전이 아주 크다
꽤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맛도 좋다
밑반찬들도 맛있다
밑반찬이 조금씩 바뀌는데 두부는 꼭 나온다
위에서 언급한 거처럼 청국장도 맛있는데
아마 콩으로 하는 요리는 다 잘하는 듯 하다
주문한 묵밥이다
여름에는 냉묵밥도 가능하다
비주얼만 봐도 딱 맛있게 생겼다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미끌미끌한 묵
거기에 밥을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다
메밀막국수에서 면을 좀 더 크게 먹는 느낌이 살짝 든다
이렇게 크게 한 숟가락하면 온세상이 내꺼같다
해장에도 정말 좋다
충주맛집 통나무묵집
손님들과 함께하면 정말 좋다
청국장도 진하니 맛있다
먹다보니 밥한그릇 그냥 순삭
이 곳 꽤 괜찮은 곳이다
하지만 단 한가지가 아쉽다
바로 서비스
외국인들이 서빙을 보는데
사실 큰 서비스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늘 갈때마다 만족스럽지가 않다
밤 9시쯤 가면 마감전까지 따가운 눈초리를 받은 적도 있다
(빨리 먹고 가라는 느낌)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손님들과 함께 하면 좋은 식당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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