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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힘들 때 들으면 좋은 노래 양동근 YDG - ' 어깨 ' 가사첨부

by 최선수inDA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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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 래퍼중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YDG 양동근이다

어릴 적에 아역배우로 연예계를 시작한 그였지만 랩으로도 인정 받는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출처 : 싱글리스트

어릴 적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현재 그의 모습

출처 : soda.donga.com

힙합 = 양동근

이렇게 쭈욱 배우생활을 하려나 싶었지만 그는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

중,고등학교때 댄스그룹으로 활동을 하면서 힙합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았던 그였고 랩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다 양동근은 2001년 SBS 《쇼! 무한탈출》의 "양동근의 사생결단"이란 코너에 출연하고 드렁큰타이거와 친분을 맺으며 본격적인 래퍼로써 거듭나게 된다

래퍼의 모습은 연기에서도 빛을 바랬는데 시트콤 논스톱에서는 그의 무전기 전화기와 힙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 때쯤 1집 앨범도 발매하며 래퍼로써도 인정받는 시기였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인가?

왠지 지금 홍대가면 이런 모습의 제 2의 양동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안 좋아할 수 없는 캐릭터다

양동근 - 어깨

 

각설하고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YDG의 '어깨' 라는 곡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고 요즘 노래방에도 있어서 가끔 코노가서 부른다

(노래방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혼자 부를 수 있는 코노는 좋아함 )

이 사진은 제가 한창 캘리를 배울때 만든 건데 짐 아직 제 인스타에 있다

근데 중요한 건 YDG 양동근이 내 인스타의 포스팅을 퍼간 것

해시태그로 딱 '어깨' 라는 단어를 이 사진과 함께 남겼다

그 날 제 기분은 하늘의 구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온 느낌

어깨라는 곡은 양동근이 군대에서 자살방지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곡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심지어 본인도 자살충동까지 왔었다고 한다

결국 어깨라는 곡을 완성해 냈고 이 곡은 명곡이 된다

 
가사

혼자라는 생각은 혼자만의 생각

나는 혼잔데 난 아픈데

많은 사람 중에 하필 나야

왜 다들 환하게 웃고 있는 게

날 화나게 해

나도 모르게 너와 내가 다르듯

상처 그 크기와 깊이와 넓이는

다르지만 모두 가슴 한구석에

묻어둔 채 살아 가잖아

살점 같은 낙엽 떨궈 내잖아

넌 괴롭히지 않았음 좋겠지만

널 외롭게 놔둘 수 없어

넌 알 것 없다 하겠지만은

난 널 알고 싶어 넌 다 보기

싫겠지만 난 니가 보고 싶어

넌 필요 없다 하겠지만

힘들면 아프다고 말해

니가 얘기해 주길 바래

어떤 얘기든 들어 줄 수 있다

말할 때 까지 기다릴 수 있다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날 향한 손길 따위 느껴지지 않아

따뜻한 사랑 따위 웃기지도 않아

술 담배로 고통은 가시질 않아

내어둠 밝힐 촛불 따위 꺼져버려

세상 그 어느 것도 위로가 되질 않아

다 귀찮어 전혀 기쁘지 않아

난 지쳤어 니 노래가 안 들려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의미를 잃었어

우울함이 가까이 있어

두려움과 너만의 커뮤니케이션

고독이란 놈과 처절히 싸우며

외로움은 어떤 놈인가를 알게 되는겨

우울함이 니 옆에 가까이 있어

두려움과 너만의 커뮤니케이션

고독이란 놈과 처절히 싸우며

외로움은 어떤 놈인가를

시나브로 알게 되는겨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사각의 링 코너에 몰린 다른 건

하나도 창피한 것이 아니야

일곱 번 넘어져 본 놈만이

이 시대의 진정한 챔피언

나도 위로 받고 싶어서 끄적여 봤어

나 역시 벼랑 끝에 서있는

자신을 봤어 너도 나처럼

날 알아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까 봐

멍들어 퍼런 심장

구멍 난 가슴 가슴이 아픈 건

너무 빨리 뛰어서 그래

숨이 차오는 건 갑자기 멈춰서 그래

일단 거기서 나와 걸어 볼래

니가 신던 신발을 신어볼게

니 발이 얼마나 아팠는지 들어봐

내가 왜 널 찼는지 걷고 싶지만

멈출 수 없다면 넘어져 버려

너무 날아서 팔이 아픈 새처럼

지저귀는 새를 봐도 날고 싶지 않다면

나와 걸어 떡볶이를 보고도

침이 고이지 않는다면 나와 걸어

아카시아 그윽한 향을

느낄 여유 없다면 나와 걸어

미끄럼틀 아이의 웃음이

들리지 않는다면 나와 걸어 Baby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친구의 어깨를 빌리죠

그대의 어깨를 빌리죠

어깨를 빌리죠

가사 출처 : https://www.lyrics.co.kr/?p=7388

정말 멋진곡이다

우울할 때, 슬플 때, 힘들 때, 외로울 때 ....

우리는 가끔 혼자라는 생각을 한다

가삿말대로 "혼자라는 생각은 혼자만의 생각" 이다

양동근의 어깨를 듣고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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