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리야 타케우치의 'OH NO OH YES'를 포스팅하려 한다
그녀의 노래 워낙 유명하죠 ~ 드라이브할때나 집에서나 야외에서 특히 한강공원가서 들으면 정말 딱 !!
좋은 그런 노래들이 너무나 많은데 오늘도 시티팝 감성이다
마리아 타케우치의 어린 시절
1995년에 시마네현에서 태어난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미국 일리노이주로 교환학생으로 다녀올정도로 어느정도 부유한 집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1877년부터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료칸'을 운영을 했다고 한다
그녀는 게이오기주쿠대학의 영문과로 진학하고 음악동아리에서 코러스를 담당하며 눈에 띄게 된다
그녀의 데뷔 그리고 결혼
1978년 앨범 '비기닝'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당시만해도 아이돌이 쏟아져 나올 때라, 그녀의 가수 활동도 아이돌급으로 활동이 잦아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활동을 하면서 그녀 스스로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 했고 그렇게 작사/작곡을 공부하다 편곡을 도와주던 야마시타 타츠로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야마시타 타츠로 - 시티팝에서는 가장 유명한 가수로 대부로 불린다 )
1982년 둘은 결혼을 하게 되며, 그 뒤로 급격하게 마리야 타케우치는 대중앞에 나타나지 않게 된다
아무래도 아이돌급의 과다한 스케쥴과 맞지 않는 음악활동을 하다보니 많이 지친 탓인 듯 싶다
하지만 음악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작사/작곡 스타일로 여러 가수들에게 곡을 만들어 주게 되고 실제로도 많은 명곡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특히 80~90년대 시대를 풍미한 수많은 인기 아이돌들에게 곡을 주었고, 틈틈히 앨범작업도 이어간다
1984년 그녀는 'VARIETY' 발매하게 되는데 이 앨범의 수록곡은 모두 마리야 타케우치가 작사/작곡을 한다
다른 작사/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 앨범을 만들기로 했으나, 남편 야마시타 타츠로가 그녀가 만든 곡을 들어보고 모두 그 노래들로 앨범을 만들자고 권유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중 Plastic love 는 그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된다
역주행의 근본 플라스틱 러브
2010년에 갑자기 시티팝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면서, 다시 떠오른 노래가 바로 플라스틱러브
노래 원곡도 유명해지지만 여러 믹스로 또 새롭게 태어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들려지게 된다
더불어 위의 사진도 많이 패러디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한다
플라스틱 러브 노래 자체가 워낙 유명하고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은 그 노래보다 'oh no oh yes' 를 선택한 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플라스틱러브보다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다
우선 이 노래는 80년대 당시 최고의 아이돌 중 한명인 나카모리 아키나에게 준 곡이다
물론 아키나는 당시 '달의 아이돌'로 세련되고 도발적인 곡들을 많이 했었지만 원래 성격으로는 발라드가 참 잘 어울리는 가수이다
마리야 타케우치는 1986년에 REQUEST 라는 앨범을 내는데 여기에 바로 이 곡이 포함되어 있다
아쉽게도 라이브 버전을 제가 찾지를 못하겠다는;;
이 노래는 가사가 아주 좋은 노래다
마리아 타케우치 버전도 추천한다!
가사
ひとつひとつ消えてゆく
オフィス街の窓灯り
하나씩 하나씩 사라져가는
오피스가의 창문 불빛
ヒールの音もひそめて
하이힐 소리도 숨죽여서
あなたに会うために
足早に歩くの
당신을 만나러 가기 위해
발빠르게 걷는 거예요
薬指のリングより
人目忍ぶ恋選んだ
약지의 반지보다
남모르는 사랑을 택했어요
強い女に見えても
강한 여자처럼 보여도
心の中いつも
切なさに揺れてる
내심은 언제나
서글픔이 요동치고 있어요
Oh no, 罪なふたりね
But no, はなれられない
Oh no, 죄스러운 우리 둘
Oh no, 헤어질 수 없어요
Oh yes, このまま愛されたい
Oh no, loving you is not right
Oh yes, 이대로 사랑받고 싶어요
당신을 사랑하는 건 옳지 않아요
But no, don't take me home tonight
Oh yes, so baby won't you hold me tight?
오늘 밤은 바래다 주지 말아요
꼭 안아 주지 않을래요?
さびれかけたテアトルや
扉を閉してるファーマシー
쓸쓸한 영화관이나
문을 닫은 약국
通りを渡ればすぐに
あなたの待つホテル
길을 건너면 바로
당신이 기다리는 호텔
でも戸惑っている…
하지만 망설이고 있어요...
道ゆく恋人達は
なんて幸せそうなの
길을 가는 연인들은
너무나 행복해 보여요
いとしい胸に崩れて
안타까운 마음에 무너져
遅すぎた出逢いを
涙でうめてゆく
뒤늦은 만남을
눈물로 채워 가요
Oh no, かなわぬ思い
But no, 何もいらない
Oh no, 이루어질 수 없는 마음
But no,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Oh yes, あなたに抱かれるなら
Oh yes, 당신 품에 안긴다면
Oh no, it's not the way I planned
But no, don't let it be one-night-stand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은 되지 않았지만
오늘 하룻밤만으로 끝나게 두지 말아요
Oh yes, so baby try to understand
내 사랑, 이해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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