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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usic

[일상20190504]나카모리 아키나를 알아 가다

by 최선수inDA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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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모리 아키나를 안 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우연히 마츠다 세이코 영상을 찾아보던 중 그녀의 라이벌로 나오는 연관된 영상이 나와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 노래는 바로 blonde (블론드)
지금 이 노래가 한국에 나와도 다소 파격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나보다 강한 남자를 찾고있었어
그 낮은 목소리에
머리카락을 잡아끌려 밤으로
흐트러지고싶어

이토록 직설적인 가사가 최근에도 거의 없다
(현아가 있긴 하다;; 근데 난 거의 없다고 했다)


그녀의 무대의상도 상당히 화려한 게 눈에 띈다
당시 아키나는 코디없이 직접 화장을 하고 에르메스 스카프를 이용해 이렇게 옷도 만들었다고 한다


Blonde (블론드) 라이브 무대를 보면 춤이 안무가 있는듯 한데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다르다
느낌상 아키나 맘대로 춤을 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진심이다)

귀여움이 있는 마츠다세이코와는 달리 강하고 도시적인 느낌 그리고 노래때문인지 도발적이고 섹시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마츠다세이코는 해의 아이돌, 나카모리 아키나는 달의 아이돌로 불렸다고 한다
라이벌 구도를 만드려는 매스컴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이 둘은 달라도 정말 달랐다

하지만 다른 건 이뿐만이 아니다
성격이 아이돌 컨셉과는 전혀 반대이기 때문이다


마츠다세이코는 부릿코라고 불리며 '거짓눈물' , '착한 척'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실제 어떤지 모르겠으나,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그녀는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고, 소문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쇼와시대 최고의 가수 마츠다세이코의 푸른산호초 아세요? - https://shinemrk.tistory.com/m/17

쇼와시대 최고의 가수 마츠다세이코의 푸른산호초 아세요?

마츠다 세이코의 본명과 데뷔 마츠다 세이코의 본명은 카마치 노리코 (蒲池 法子) 1962년 규슈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던 그녀는 어릴 때부터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고,

shinemrk.tistory.com


반대로 아키나는 성격이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많이타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아픔을 겪었다
남자친구의 외도, 가족과의 싸움 등 그녀는 자살기도까지 하게 되는 사건도 있었을만큼 힘든 기간이 많았다


그녀들의 근황 사진이다
영원한 아이돌로 불리는 마츠다 세이코는 역시나 꾸준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도 찍었다) 동안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성형이...)

반대로 아키나는 활동을 자주하지 않았고, 미모는 여전하지만 이제는 누가봐도 중년의 모습이다
아픔이 많았던만큼 연예계 활동도 뜸해진 게 아닐까 싶다 ( 최근에 디너쇼를 했다는 소리는 들었다)

어찌됐건 이렇게 저렇게 이 두명을 알아가면서 조금씩 나카모리 아키나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84년생인 내가 1980년 그것도 한국이 아닌 일본 가요에 빠진 게 의아할 수 있는데, 그녀의 노래는 충분히 매력있고, 또 아키나 비브라토라고 그녀만의 창법도 예술이다

80년대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지금 구구단의 김세정과 비슷하다 ( 어쩌면 더 이쁘다 )

나카모리 아키나 사진 몇장을 남기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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